글 수 6

2012년 3월 23일 / 금요일 / 지역셀(목장) 가정예배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게 전도하신 예수님

오늘의 찬송  : 268. 274 (아래의 찬송가 악보를 참고하세요)

 

오늘의 본문  : 요한복음 4:1-30 (오늘의 본문 말씀을 가족 구성원끼리 한 절씩 돌아가며 소리내어 읽으면서 교독하세요)

오늘의 말씀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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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 속에서 반드시 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전도 방법과 기술들을 찾지 정작 준비해야 할 중요한 것들은 회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마도 어떤 특별한 전도의 방법이나 기술을 전수 받기 원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좋은 책들이 나와있고 다양한 전도방법과 기술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교회 가정예배 내용을 보니
예수님께서 직접 전도하는 사건에 대한 내용이군요.

 

당시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 사이에는 미묘한 갈등이 잇었습니다.

사마리아는 외적이 침입하여 주민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이방인들이 들어와 거주하면서
혼혈족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고 민족적 자긍심으로 가지고 살았던

유대인들이 마치 이방인 취급을 하고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다른 이땅인들 보다도 더 추하게 생각하고

멸시하여 서로 상종하기를 꺼려했기 때문에 유대지역에서 북쪽 갈릴리 지역으로 왕래 할 때에도
가운데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지 않고 돌아서 다니곤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와 사마리아는 종교적 문화적 차이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길릴리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과정에서
사마리아 지역을 피해 가시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마리아 지역을 관통하여 갈릴리 사역을 하기 위해

유대지역을 떠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지역에 있는 수가라는 동네에 이르러 야곱의 우물가에 앉아 쉬실 때에

한 여인에게 복음을 들려 주시게 됩니다.
예수님이 그 여인이 복음을 가장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화제를 찾아 "물을 좀 달라" 고 하셨습니다.

 

여인은 물 한 그릇을 나누어 주는 것도 거절하였지만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영생의 물 "생수"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생수가 바로 예수님 자신임을 선포하시고,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은 여인이 동네사람들에게 증거 하기까지

전도하시고 복음전도자로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이 주님의 거룩한 보혈의 피값으로 얻은 구원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마땅히 우리가 믿고 있는 복음의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증거하고 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 전도는 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믿고 있느냐가 유일한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일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세웁니다.
전도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구원의 확신을 얻지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 여인은 예수님의 복음전도에 믿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족은 하나님의 복음 안에서 있습니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전파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입기 위해 기도합시다.  

함께 소리 내어 기도 합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복음을 들려 주셔서 믿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가족들을 축복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쩌면 이 시대에 우리들은 사마리아 사람들 처럼 멸시받고 무시당하며 살아 왔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피 흘려 죽으심은 바로 우리들의 죄악을 대속하시기 위한 피흘림이셨습니다.

주변의 다른 이웃들에게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말씀의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우리 가족들에게 기름 부어 주옵소서 !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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